초막(草幕)에서 성현(聖賢)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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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나무 작성일14-03-08 22:44 조회14,711회 댓글3건본문
천후님(高首婦)께서 말씀하시기를
「차경석(車京石) 조철재(趙哲才)와
각 교구(各敎區)에 주택(住宅)과 설비(設備) 화려(華麗)함을
부러워 말라. 그러한 등사(等事)는
다 허황(虛荒)한 등사(等事)이며,
기만사(欺瞞事)에 불과(不過)하노라.」 하시며
「초막(草幕)에서 성현(聖賢)이 나온다」 하시니라.
(선정원경)
'초막에서 성현이 나온다' 성현 혹은 대두목은 초막에서 태어나거나, 과거에 가난하게 살았던 사람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 말씀에 근거하여
대전의 모교단 교주가 살았던 보문산 아래 판자집을 구경간 적이 있습니다.
그땐 많은 신도들이 성지순례 하듯이 갔습니다.
위 성구가 우리 교주를 지칭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지요. 가난하게 사신 교주를 존경 했습니다. 더 나아가 저렇게 고생한 교주 자식에게 까지 군사부의 예로 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위 성구를 보면 차경석 조철재의 예를 들면서 말씀하신 원래의 뜻은 신도들의 성금으로 궁궐 같은 큰 집을 짓는 것을 경계하신 말씀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는 보문산 판자집이 아니라, 지금의 선화동 집을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상제님 고천후님 말씀의 진의인 것입니다. 신도들의 성금으로 교주집을 크게 지으면 교주자격이 부족한 것이며, 대두목은 더 더욱 자격상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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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제임스딘님의 댓글
제임스딘 작성일
예전 같으면 이런 글이 올라와도 전후좌우 맥락을 몰라 잘 몰랐을 것인데요.
요즘은 선정원경과 선도신정경 고부인신정기(천후신정기)를 직접 읽고 있기에
글쓴 분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어요.
이것이 원본 공부의 힘이 아닌가 생각되어요.
도전을 보면은
초막에서 성현이 나온다는 말씀 만 똑 따서 이곳 저곳에 실어놓아서
정작 그 말씀의 참된 뜻을 왜곡한다(?)고 할까요?
하여간 좀 그래요.
그런데 초막에서 성현이 나온다는 말씀은
이중성 선생의 천지개벽경에도
상제님 말씀으로도 나와요 .
감나무님 의견에 저는 공감한답니다.
삼태성님의 댓글
삼태성 작성일
거기를 소위 보문산 성지라고 운운했던 것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보문산 거기는 성지가 아닙니다.
상제님과 동격이 되려고 했던 초패왕 항우 도수를 받은 24세 출세자가
헛된 꿈을 꾸며 잠시 거처하던 곳이라고 봅니다.
거기를 대단한 혈자리나 명당 대지로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때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과거에 세뇌받은 모든 것을 다 벗어버려야 합니다.
견마지로님의 댓글
견마지로 작성일천후님의 초막에서 성현이 나온다는 말씀은 참신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말씀일까요?